13일차 저녁일정2 )브런치 카페Brunch Café-> 제로니무스 수도원 -> 발견기념비 -> 벨렝탑 -> 점심 O Rio Marisqueira -> 아주다궁전 보물박물관 -> 에그타르트 파스테이스 드 벨렝 Pastéis de Belém -> 타구스 강 산책 -> 산타루치아 전망대 /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 카몽이스 광장 -> Praça Dom Pedro IV 광장 -> Praça do Comércio 대광장
트램 Tram
드디어 고대하던 트램을 타러 갔다ㅋㅋㅋ
트램을 타려고 처음부터 계획을 짰던건 아니었고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를 구경하고 숙소로 다시 내려가려던 중에
사람들이 트램을 타는 모습이 보여서 바로 타기로 했다
우리는 트램이 오자 탈 준비를 했는데 웬걸.?
오잉? 그냥 지나간다?
아까 사람들은 잘 탔는데 뭐지? 싶었다
우리는 다시 한참을 기다린 후 트램이 오자
팔을 열심히 흔들었다
그랬더니 트램이 멈췄다
만세!! 이거구나ㅋㅋ
우리는 대망의 28번 트램에 올라 창가 쪽에 앉았다
트램도 리스보아 카드만 있으면 탈 수 있다
굿 bb
우리는 창밖을 보며 구경했다
트램 타는 것도 기분이 좋았고
바깥 구경하는 것도 좋긴 했는데
앞쪽에 웬만하면 벨 누르지 말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서
언제 내리지 하면서 눈치를 계속 봤다
점점 숙소에서 많이 멀어지는데...ㅎ...
그러다가 사람들이 내릴 때 덩달아서 따라 내렸다
그럼 눈치가 덜 보이지ㅋㅋ
후다닥 내린 뒤에야
여긴 어디지 하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카몽이스 광장 Praça de Luís de Camões
위치를 찾아보니 카몽이스 광장이었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조명으로 꾸며놓은 캐슬이 커다랗게
배치되어 있었다
반짝반짝 거리는 거리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리... 트램에서 잘 내린 거 같은데?ㅋㅋㅋㅋ
주변 건물들도 화려했다
리본으로 건물 묶어놓은 것도 멋지고
크리스마스 조명을 길마다 해놨다
우리는 예상치 못하게 발견한 이 멋진 길을 따라
숙소로 걸어 돌아가기로 했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