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갈 때는 대중교통, 올때는 시간이 늦어서 '꽃가마 셔틀버스'를 탔었음
꽃가마 셔틀버스를 예약해서 타고 서울로 왔었는데
진짜... 다신 안탈거.. 홈페이지에 후기까지 남길정도로 너무 불쾌했다
애들이 전부 다 알바생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불친절했고, 불친절함을 넘어서 싸가지가 없었음
신나게 락 페스티벌을 즐기고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기분 나빠질 줄 전혀 몰랐다
어떤 일이 있었냐면
1.버스 기사님이 캐리어 짐을 들고 그냥 타라고 하심
2.우리는 의아했지만 일단 들고 탐
3. 알바생들이 우르르 와서 사람들 불편하게 왜 캐리어를 들고 탔냐고 나한테 화를 냄
4. 버스 기사님이 짐을 들고 타라고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전혀 듣질 않고
5. 당장 짐을 버스 짐칸에 넣으라고 계속 ㅈㄹ 함
6. 어이가 없었지만 짐을 다시 내리러 캐리어를 끌고 나가려는데 알바생이 버스 복도 중앙을 막고 걍 서있음
7. 비켜달라고 하고 끙끙대며 혼자 짐을 내리러 나감
8. 버스 짐칸 문을 열어달라는데 버스기사님 포함 아무도 안열어줌
9. 결국 버스 짐칸 문을 내가 열고 캐리어를 넣고 내가 닫음
10. 이 모든 순간을 버스 안에 모든 승객들이 지켜보고 있음.. 하...
11. 홈페이지에 후기도 썼지만 답글도 없고 대처방안도 없음
결론: '꽃가마 셔틀버스' 절대 타지 마세요. 비추!
2.
숙소는 최대한 근처에 잡고
낮에는 송도 주변을 돌며 여기저기 구경하고
오후부터 슬슬 락페스티벌 장소로 가서 음악을 즐겼다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 G타워 전망대 등 볼거리도 있고
조금만 나가면 바다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락페스티벌 장소에는 음식을 못들고 가서
안에서만 먹어야하는데 좀 비싼감이 있으니
왠만하면 밖에서 많이 먹고 들어오는 걸 추천-
3.
락페축제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하기 때문에
푸른 잔디밭이 넓게 있다
잔디밭에 누워있을 수 있으니 돗자리 가져가는거 추천-
재밌고 신났던 경험이었지만 내 성격상 두번은 안갈거 같다ㅎ...
락페스티벌은 클럽이나 음악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