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오후일정 ) 그리니치공원 -> 커티 사크 -> 세인트폴대성당 -> 점심: Fish! Borough Market Restaurant_피시앤칩스 -> 버러마켓 -> 테이트모던 미술관-> 빅벤-> 런던아이 -> 템즈강 리버보트
버러마켓으로 고!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영국의 시그니처
_빨간 버스를 타고 강을 건넜다
아직 여행 3일 차라 뭐든지 신나고 재밌는 상태ㅋㅋ
친구랑 낄낄 거리며 버러마켓 근처에 내렸다
버러마켓 입구 바로 앞에 멋진 성당이 있길래 찾아봤더니
'Southwark Cathedral' 이라는 성공회 교회라고 한다
무료입장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파서 패스-
점심: Fish! Borough Market Restaurant_피시앤칩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버러마켓 입구쪽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다!
'Fish! Borough Market Restaurant' 이라는 곳이고
피시앤칩스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하는 맛집이다
유리창 바깥에 시장풍경과
서서 음식들을 먹는 사람들 때문에
정신 사납기도 하지만
유리창 안쪽은 쾌적하고 소음이 약간 차단되어서
앉아서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피시앤칩스를 먹을지
물고기를 우리가 골라야 했다
직원이 설명을 해줬지만 감이 잘 안 와서
핸드폰으로 대강 찾아봤음
그래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직원이 오리지널이라고 추천한 것들을
그냥 시켰다ㅎㅎ
나는 대구(생선), 친구는 작은 대구.? (생선22) 를
시켰었던 거 같다
찾아봤는데도 가물가물하네..긁적..
피시앤칩스는 정말 맛있었다!
아 생각하니 또 먹고 싶네ㅠㅠ
바삭하게 튀겨진 피시앤칩스에
레몬즙을 톡톡 뿌리고 한입 베어 물면
쫀득한 생선살과 바삭한 튀김옷이 입안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양도 많고 거의 다 먹어갈 때쯤엔 느끼해졌지만
너무 맛있어서 끝까지 다 먹었단 사실!
최고였다 bb
https://www.fishboroughmarket.com/
London Fish Restaurant | Fish Kitchen Borough Market
Immerse yourself in a culinary journey at our Fish Restaurant in Borough Market, London. Fresh flavours, vibrant ambiance. Dive into the ocean of taste!
www.fishboroughmarket.com
버러 마켓 Borough Market
너무 맛있었던 피시앤칩스를 먹은 후
바로 옆에 자리한 버러 마켓으로 갔다
버러 마켓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식품 시장이다
이곳은 각종 치즈, 수제 빵, 신선한 과일, 향신료까지
다양한 음식과 재료를 파는 곳이었다
간단히 디저트나 음료를 먹을 수도 있었는데
우린 너무 배가 불러서 구경만 했다

버러 마켓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게
전체적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크기도 꽤 커서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복작복작했는데
시장의 활기가 느껴졌다
테이트모던 미술관으로 걸어가는 길
버러마켓에서 테이트모던 미술관까지
걸어서 13분 정도 걸린다길래
우린 마을 구경도 할겸 걸어서 가기로 했다
동네구경 잼ㅎㅎ
가면서 감옥박물관도 보고 한국제품 파는 곳도 봤음
신기ㅎㅎ
직원은 멀리서 봤을 때 동양인이긴 했는데
한국인이었는지는 잘..?
동네 구경을 한적하게 천천히 하면서
기분 좋게 돌아다니고 나니
금방 테이트모던 미술관에 도착했다
테이트모던 미술관
테이트모던 미술관이 나왔다!
미술관 건물은 템즈강변의 방크사이드 발전소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곳으로 독특한 산업적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테이트 모던의 미술품들은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현대미술, 실험미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클로드 모네, 마크 로스코, 앙리 마티즈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그 유명한 '뒤샹의 샘' 작품도 함께 볼수 있다
상설 전시는 무료로 공개되어 있고
특별전은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우리는 아침일찍부터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어서
무료 전시만 간단히 보며 돌아다니기로 했다
미술관이 은근히 크고 작품 수가 많아서
제대로 보려면 하루 반나절 이상은 걸릴 거 같았다
대강대강 작품들을 보고 돌아다니면서
중간에 의자가 있으면 잽싸게 앉아 좀 쉬기도 했다
돌아다니다 보니 나도 모르는새에
건너편 건물로 넘어가 구경했었던,?ㅋㅋ
지도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지만
두 건물이 있고 그 사이에 브릿지가 있어서 연결되어 있다
영국은 거의 모든 미술관과 박물관이 무료라고 한다
여행할 때 미술관, 박물관만 투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시간되면 한번쯤은 이용하는것도 좋을거 같다
화장실도 공짜로 사용할 수 있고ㅋㅋ
비바람이나 추위도 피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ㅎㅎ
여하튼 현대미술에 관심있다면 테이트모던 미술관 강추 bb
테이트모던 미술관 https://www.tate.org.uk/
Tate
Tate is a family of art galleries in London, Liverpool and Cornwall, known as Tate Modern, Tate Britain, Tate St Ives and Tate Liverpool + RIBA North. Tate art museum houses the UK's collection of British art from 1500 and of international modern art
www.tate.org.uk
오후 일정 끗!
